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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콘서트 아홉번째 장 열려

작성자홍** 등록일2012.05.16 조회수3504

 

 

인문학 콘서트 아홉번째 장 열려

- 임현빈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강연 -

 

515()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사범관 212호에서 교양교육원이 주최하는 인문학콘서트 아홉 번째 장이 시각디자이너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 법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시민수강생들의 열띤 관심 속에서 열렸다.

 

기타리스트 조상구씨와 바이올린리스트 서미애씨의 타이스명상곡과 탱고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인문학콘서트는 우리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인 임현빈 교수의 강연과 이 강연에 대한 시민 학생들의 토론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인문학콘서트의 아홉 번째 강사로 초청되어 강연을 펼친 임현빈 교수는 우리대학 산업 미술과와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방송 광고 공사 공익광고 협의회 심사위원 등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다양한 광고에 참여하였다.

 

06년도부터 우리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뉴욕페스티벌 금상, Pinade Award수상, 조일광고대상 본상수상, 05 VIDAK 연감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우리시대의 대표적 시각디자인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 이다.

 

임현빈 교수는 이 날 시각디자이너의 눈으로 사물을 보는 법이란 주제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창의적 시각의 정립방법에 대한 강연을 해주셨고 창의적이고 기발한 좋은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사물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며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강연이 끝난 후 <인문학콘서트>에 참석했던 재학생들과 수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디자인이란 것이 마냥 어떤 사물을 더 예쁘게,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고 자신의 생각과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고 디자인 할 대상에 대한 관심어린 애정과 마음의 눈으로도 사물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권유했다.

 

오는 65일 까지 이어질 인문학콘서트의 다음 주 522()의 주제는 <만화(애니메이션)의 정치학> 으로서, 한상헌(대전 시민아카데미 연구위원)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