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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기계 한금태 회장,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23일(수) 오전 10시 우리대학을 방문한 삼영기계(주) 한금태 회장이 1천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김원배 총장에게 전달하였다. 한금태 회장은 금형 제조업체의 기계기술자로 출발, 지난 1975년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삼영기계공업사를 창업하였다. 이후 삼영기계(주)를 세계적인 선박 및 기관차용 디젤엔진 제조사로 탈바꿈시킨 기술전문가이자 최고경영자다.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중형급 디젤엔진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였으며, 코레일과 현대중공업 등에 자사제품을 독점 납품하는 삼영기계(주)의 디젤엔진 기술력은 최근 해외에서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선박용 중속 디젤엔진 피스톤과 실린더헤드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지난 2010년에는 선박 및 발전기 엔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만(MAN)사와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을 향해 진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소사장(小社長)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1993년 7대 대전산업단지협회 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12대까지 회장으로 연임하고 있다. 1984년 국산화 개발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석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신한국인상, 신지식인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지난해 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가 수여하는 ‘2011 한국을 빛낸 CEO’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한금태 회장은 우리대학 최고경영자과정(CEO과정)과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의 특강을 여는 등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한 회장은 “목원대는 기독교적 가치관을 지닌 올바른 인재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봉사에도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면서 “학생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원배 총장은 “목원대를 사랑하는 한금태 회장님의 고마운 뜻을 소중히 간직함은 물론, 주신 발전기금을 귀중하게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