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개교 58주년 기념행사 열려
우리대학교는 5월 3일(목) 오전 11시에 교내 채플에서 외부인사와 교내 구성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개교기념식에서는 영어교육과 권경원 교수와 양호승 생활관장 등 교직원 7명에게는 ‘30년근속상’을, 바이오건강학부 음진성 교수와 권경태 홍보팀장 등 교직원 13명에게 ‘20년근속상’을, 소재디자인공학과 김철경 교수 등 5명에게 ‘10년근속상’을 각각 수여하였다. 이와 함께 대학발전에 기여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은 기획예산과 정은주 직원 등 3명이 수상하였으며, 논문 실적이 우수한 김현호 교수 등 5명에게는 ‘우수연구자상’을 , 봉사실적이 우수한 학생과 직원 등 5명에게는 ‘목원사회봉사상’이 각각 수여하였다. 김원배 총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1세기 교육발전을 위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대학개혁을 위한 강한 신념을 갖고 일치단결해 나가자”며 “영광스런 목원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 전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헌신의 노력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954년 5월 4일 미국인 선교사인 Charles D. Stocks 박사(찰스 D. 스톡스. 한국명 : 도익서)에 의해 설립된 우리대학은 올해로 개교 58주년을 맞았다.
아래는 김원배 총장의 기념사이다.
목원대학교 개교 58주년 기념사 먼저 지금까지 목원대학교를 지켜주셔서 개교 58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목원대학교는 1954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학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위상과 명성은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으며 교육에 전념하시는 교수님들, 투철한 애교심을 바탕으로 행정지원에 헌신하는 직원들, 그리고 우리사회의 발전을 견인해온 자랑스러운 졸업생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목원 가족 여러분!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듯이, 지금 대학사회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이 무한경쟁시대에 우리 대학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아픔과 고통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 모든 요구는 지금까지 우리가 누렸던 각종 특혜를 스스로 포기해야 함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대학도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선배들이 이루어놓은 업적에 안주할 수만은 없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목원의 미래가 달려있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실행될 컨설팅이행과제를 비판의 목소리로만 외면할 것이 아니라 우리 대학의 쇄신과 발전을 위한 자극의 계기로 삼아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 걸맞게 내실을 다져서 일류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소명을 다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동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은 교수협의회, 노동조합, 총학생회, 총동문회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친애하는 목원 가족 여러분! 수도권 집중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면서 지방대학은 우수학생 미확보, 입학생 질저하, 재학생 유출, 졸업생 취업난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저희 대학은 2012학년도 신입생 충원률이 99.9%에 달성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지표 또한 교수,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재학생 충원률 100.16%, 취업률 51%, 전임교원확보율 63.39% 그리고 교육비 환원률이 106.27%로 절대평가지표 기준치를 모두 상회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어 우리대학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신년사에서, 지금의 위기를 우리 구성원 모두가 동반 성장하기 위한 과정으로 인식하고 슬기롭게 구조개혁을 완수하여, ‘대학 위기극복의 지혜는 목원에서 찾으라!’는 명언을 만들어가자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목원대학교는 전통 명문사학으로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1세기 교육발전을 위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재단과 교수, 직원, 학생, 동문이 대학개혁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갖고 일치단결해 나갈 것을 거듭 호소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목원 구성원 여러분! 우리 대학은 2년 뒤면 개교 6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목원대학교는 대전지역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우리 대학의 개교60주년은 지역사회에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교 60주년에 어울리는“영광스런 목원”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 전 구성원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헌신의 노력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우리사회와 세계를 이끌어갈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인재들이 우리 목원대학교를 선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꿈이 실현될수 있도록 다같이 힘차게 전진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까지 30년, 20년, 10년을 열정을 가지고 근속해 오신 교수님들과 직원선생님들의 그동안 쌓아온 공적을 높이 기리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 목원대학교가 명문대학이 되도록 각자 맡은바 분야에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셔서 이 뜻 깊은 자리에 공로상, 우수연구자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하는 교수님, 직원선생님, 조교선생님, 학생여러분께 축하와 더불어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백진희교수님께서는 지난 33년간 본교에서 오르간 전공교수로 재직하시면서 그동안 받으신 행운의 열쇠 전부를 학교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으로 기부해주셨는데 그 숭고한 뜻에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몸과 마음을 다해 학교를 위해 힘써주신 구성원 한분 한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존경하는 마음으로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