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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미술대학, 스승과 제자가 함께 여는 사제동행(師弟同行) 전시회 열어 - 사제간의 아름다운 인연과 동행을 주제로 ‘모산미술관’서 작품 전시 -
지역 미술계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학교 미술대학 교수들과 제자들이 사제간(師弟間)의 아름다운 인연과 동행을 주제로 한 ‘사제동행, 길을 찾아 떠나다展’이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모산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달 17일(토)부터 30일(금)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미술계의 신세대 주역으로 활동하게 될 제자들의 꿈을 응원하 고 예술인으로써 그들이 걸어야 할 길의 동행자이자 멘토의 역할을 다하려는 각 분야의 지도교수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전 시회다. 이제 갓 미술대학의 문을 나서서 창작 예술인의 길에 들어선 졸업생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작품을 통한 사제간(師弟間)의 아름다운 인연과 동행을 주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모산미술관과 우리대학 미대가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회는, 금년 2월 미대 졸업생들을 지도했던 전공교수들이 추천한 40여명의 신예 작가들이 참여한 기획전시로, 제자들의 예술활동을 격려하는 한편 창작의 길을 먼저 걸어온 스승들이 창작활동에 대한 경험 과 동행 길에 대한 멘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도교수 17명의 작품도 동시에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허진권(기독교미술과 학과장), 정황래(한국화전공 주임) 교수는 대학의 문을 나서는 졸업생들을 보면서 그들 에 꿈을 응원하고 조금이나마 작품활동에 대한 길을 열어주고자 먼저 그 길을 걸어온 지도교수들이 멘토가 되어 창작예술인으 로 우수한 재능을 갖고 사회에 진출하는 제자들이 꿈을 피울 수 있도록 작은 역활을 다하자는 의미에서 기획하였다. 이들은 앞으로도 각 분야별로 졸업생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그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작품전시에 대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사제동행을 통해 지원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에는 우리대학의 한국화, 서양화, 기독미술과, 조소과, 도자디자인과, 미술교육과 등 미술창작관련 6개 학과에서 참여하 였으며, 멘토 교수로는 황용식, 허진권, 정황래, 이창수, 김영호, 안병국, 김태호, 김동유, 이종필, 황효실, 김려향 교수 등이 참 여하였다. 졸업생 출품작가로는 자난해 아시아프에서 출품작 전량을 판매하기도 했던 서정연 씨를 비롯해김혜빈, 김대현, 김슬기, 민진 주 윤지혜, 정유미 작가 등 40여명이 출품한 100호 내외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에 참가한 서정연 씨는 “졸업 후 창작활동에 대한 환경변화와 작품발표 등에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이번 사제동행전을 통 해 앞으로의 창작활동에 커다란 힘이 되었다”며, “따스한 격려로 함께해 주는 동행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스스로의 작품활동 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