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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인문학콘서트 두 번째 강좌 열려 스토리텔링의 힘이란 주제로 드라마 타짜 작가 진헌수씨 초청 강연 및 토론
목원대학교 교양교육원(원장 장수찬 교수)이 주최하는 인문학콘서트 두 번째 장이 3월27일(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학생들과 시민수강생들의 열띤 관심 속에서 열렸다. 기타리스트 조상구씨의 아람브라궁전의 추억 연주로 시작된 이 날 인문학콘서트는 시나리오 작가 진헌수씨의 강연과 이 강연에 대한 시민 학생들의 토론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주 20일 묵시문학의 세계란 주제로 강연했던 문학평론가 복도훈씨에 이어 두 번째 연사로 초청되어 <스토리텔링의 힘>이란 주제를 갖고 강연한 진헌수씨는 충남대를 졸업한 후 프랑스 제8대학에서 영화학을 공부하였다. 2005년 mbc 드라마공모전에 여우몰이로 당선 된 후 드라마 타짜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진헌수씨는 이날 강연을 통해 현대의 새로운 인문학적 화두로 각광받고 있는 스토리텔링의 정의부터 시작해, 오늘날 스토리텔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 스토리텔링의 유형과 창작방법 들에 대해 설명한 후 좋은 스토리텔링의 요건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목원대학재학생들과 시민수강생들은 진헌수씨의 강연이 끝난 후 특히 취업과 직접 연관된 자기소개 스토리텔링법과 스토리텔링의 상업화에 따른 퇴락성에 대해 질문하며 연사와의 진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인문학콘서트>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그동안 막연히 알고 있던 스토리텔링에 대해 많은 것을 분명히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권유했다. 또 이날 인문학콘서트를 수강한 한 시민은 ”대학생 아들과의 진지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위해 지난주에 이어 계속 강의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은 분위기에서 당대의 인문학적 코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후의 <인문학콘서트> 강좌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할 것이라 말했다.
오는 6월 5일 까지 이어질 인문학콘서트의 다음 주 4월3일(화)의 주제는 <역사의 상상력과 역사드라마>로서, 김민석(영동대교수)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