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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열려

작성자권** 등록일2012.03.07 조회수3618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열려
우리대학(총장 김원배)은 5일(월) 오전 11시 교내 대운동장에서 김원배 총장과 박거종 이사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약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김원배 총장의 환영사와 박거종 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신입생 2,265명에 대한 입학허가 제청과 입학허가 선언이 있었다.

또한, 신입생 대표인 김혜성(남. 25세. 대구 출신, 경북 의성공업고 졸업) 지능로봇공학과 학생이 신입생 선서를 하였다.

최우수입학자인 수학교육과 최다솜(여, 18세, 충남 홍성여고 출신) 학생을 포함한 2명에게는 입학금을 포함한 4년간 등록금 전액과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 다음은 김원배 총장의 입학 환영사이다.


*** 2012학년도 입학식 환영사

먼저, 우리 목원대학교의 신입생이 되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특별히, 우리 신입생들이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그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아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신입생 여러분들을 축하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박거종 이사장님, 남부연회 김용우감독님 그리고 내빈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목원대학교는 진리·사랑·봉사라는 기독교 건학이념을바탕으로 지난 1954년 대전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58년 전통의‘기독교 명문사학’입니다.

현재 우리대학교는 8개 대학, 53개 학과, 310명의 교수진, 120명의 직원 그리고 재적생 1만3천명의 종합대학교로서 지금까지 경제계는 물론 종교와 예술, 교육과 과학 등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를 배출해 왔습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목원대학교는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서남부권 지역사회 개발에 직면하여 새로운 비전과 가치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대학교는 대학의 최우선적인 가치를‘학생’에 두고 교무·학사·행정 등 모든 분야를 학생중심의 교육시스템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대학교는 모든 구조개혁의 목표를 ‘학생취업’에 두고 우리대학에 입학한 여러분들이 4년 후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학생취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대학교는 상담지도교수제를 도입하여 우리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양교육원에서는 이번 한 주간 혁신적인 새내기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여러분들이 새로운 대학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전공수업을 사전에 인식하고, 교수님들과의 인격적인 사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입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저는 총장으로서 신입생 여러분들이 새 출발하는데 있어인생의 멘토가 될 수 있는 두 사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소개하고자 하는 멘토는 지난 달 23일 68세의 나이로 소천하신 시각장애인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 차관보 직급까지 올랐던 강영우 박사입니다.

강영우박사는 중학교때 축구공에 눈을 맞아 실명했지만 1972년 한국 장애인 최초로 정규유학을 가서 미국에서 교육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강영우박사는 3C형 인간이 되라고 강조했습니다.
3C는 “Competence”실력과 “Character”인격 그리고 “Commitment”헌신입니다.
실력은 성공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시련과 역경을 통해서 단련되는 인격과,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꿈을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헌신입니다.

실력과 인격과 헌신은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인 진리, 사랑, 봉사에 상응한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이 우리 대학에서 생활하는 4년 동안 책과 스승과 친구들을 통해 부단히 노력하여 실력과 인격과 헌신의 사람인 3C형 리더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소개하려는 멘토는 여러분들도 잘 아는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한때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난
인생의 실패자였습니다. 하지만 잡스는 끝까지 다른 사람의 삶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 원하는 자신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잡스가 남긴 명언중의 명언은 “Stay Hungry, Stay Follish”입니다.
언제나 갈망하고, 언제나 우직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겉으로 보기에는 다된 것처럼 자만하는 자가 성공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늘 우직하게 갈망하는 자가 성공하기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자기 자아를 발견하고 자기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서
늘 갈망하고 바보같이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잡스의 명언이 우리 대학에서 인생을 새롭게 출발하는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58년의 전통 있는 명문사학 목원대학교의 가족이 된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목원에서의 대학생활이 항상 자부심과 희망으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