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신문읽기와 취업’ 강좌,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모 사업에 선정
우리대학교가 대학생들의 신문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2011년도 3월부터 신설, 운영하고 있는 ‘신문읽기와 취업’ 강좌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실시하는 공모 사업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은 올해 1월 ‘대학 신문읽기 강좌 지원 공모’를 실시한 결과, 지원 대상으로 우리대학을 비롯한 총 20개 대학의 신문읽기 관련 강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강좌로는 우리대학의 ‘신문읽기와 취업’을 비롯하여 동국대의 ‘미디어 기사 작성’과 이화여대의 ‘저널리즘 비평’ 한국외대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강원대의 ‘신문원론 ’, 전남대의 ‘커뮤니케이션과 사회’ 등 20개 강좌이다.
이들 대학에는 강사료와 강좌 연구개발비, 운영비 등으로 한 학기동안 500만~600만원이 지원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대학생들에게 신문읽기를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신문읽기 강좌를 개설하는 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대학의 ‘신문읽기와 취업’ 강좌는 교양교육원의 교양과목으로 작년부터 개설되었으며, 신문의 활자 매체를 통한 논리력과 비판력, 판단력 등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강좌의 책임강사는 문화일보 김창희 차장이 맡게 되며, 중앙일간지와 지방지, 경제지 등에서 활동하는 6명~10명의 현직 언론인들이 생생한 취재와 편집 경험을 바탕으로 팀티칭 방식의 강의를 통하여 현장의 살아있는 지식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김원배 총장은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미래를 설계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데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신문” 이라며 “신문읽기 강좌를 통하여 학생들이 깊이 있는 지식과 정보를 얻어 사회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신문읽기와 취업’ 강좌는 지난 해 개설되어 매 학기 170여명의 수강생들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으며, 김원배 총장도 1일 강의를 맡기도 하였다.
또한, 인근의 한남대 김형태 총장과 김원배 총장이 서로 양 대학을 교차 방문하여 수강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