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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국어교육과, ‘2011 올해의 우리말 사랑꾼’으로 선정

작성자권** 등록일2012.01.11 조회수2780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2011 올해의 우리말 사랑꾼’으로 선정
한글문화연대, 8년째 한글사랑사진전시회 연 교수와 학생들에게 시상
2004년부터 8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한글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우리대학 사범대 국어교육과(지도교수 표언복)가 한글문화연대(대표 고경희)에서 선정하는 ‘2011 올해의 우리말 사랑꾼으로’ 뽑혔다.

한글문화연대(대표 고경희)는 지난달 27일(화) ‘2011년 올해의 우리말 사랑꾼’을 선정, 발표하였다. ‘우리말 사랑꾼’은 사범대 국어교육과와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 스타벅스 인사점·경복궁역점·광화문점·안국역점, 뿌리깊은 나무 제작진이 선정되었다.

사범대 국어교육과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한글날에 즈음하여 서울 및 대전지역에서 한글사랑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도교수인 표언복 교수(남. 60세)가 외래어 일색인 상업 광고물이나 안내문, 표지문, 출판물 등을 대상으로 개인적인 순화운동을 펼치던 것을 학과 차원의 한글사랑 운동으로 확대, 지난해까지 8년 동안 한글사랑 사진전시회를 개최해왔다.

2004년 『한국맞춤법상으로 잘못 쓰이고 있는 사례들』을 주제로 한 제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2005년 『광복 60년, 우리생활 속의 일본어』, 2006년 『한글을 살려주세요 - 한글 파괴 그 실상과 현장』, 2007년 『비속어, 쓰는 이의 인격입니다』, 2008년 『한글보호, 국가기관이 앞장서야 합니다』, 2009년 『국가기관의 한글 파괴 현장 고발』, 2010년에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 우리 안의 부끄러운 일제어 잔재」라는 각각의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2011년에는 10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3일간 대전 둔산동 일대에서 「한글파괴 앞장서는 행정기관 공공언어」라는 주제로 ‘제8회 한글사랑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를 통해 한글 보호에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의 한글파괴 실상을 시민들에게 고발하는 등 한글사랑을 실천하였다.

또한, 한글날의 공휴일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쳐 국경일로 지정 받기도 하였으며, 일선 중․고등학교의 방문 전시회 요청을 받아 많은 학교를 찾아다니며 전시회를 갖고 있다. 지도교수인 표언복 교수는 “스스로 한글보호에 앞장서야 할 행정기관들이 오히려 국어를 푸대접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한글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글문화연대’는 외국말과 글의 침투로 스러져 가는 우리의 말과 글을 가꾸며 우리 문화와 학문을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이다. 학술 및 방송, 언론,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름다운 우리 말글을 가꾸어 세계화의 공세 속에서 잃어가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더 나아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독창적인 한글문화를 일구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