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조소과 재학생 2명,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
4학년 박두순 조소구상부문 우수상, 4학년 윤유담 특선 입선
우리 대학 미대 조소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두순, 윤유담 학생이 국내 최대, 최고의 미술 공모전인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우수상과 특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2월 15일(목)에 열린 제30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미대 조소과 4학년 박두순(남. 24세, 사진 왼쪽) 학생이 조소 구상부문 우수상에, 같은 과 4학년 윤유담(남. 24세, 사진 오른쪽) 학생이 특선에 각각 입선하였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미대를 졸업한 기성 작가가 아닌 재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1972년 출발한 미대 4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같은 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우수상과 특선을 동시에 수상하는 매우 보기 드문 사례를 보여줘 목원대 미대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였다.
우수상 수상작인 박두순의 작품인 ‘이판사판’은 현대사회에 대중적이고 보편화된 온라인 게임(맞고)을 통해 중년여성의 이미지를 형상화시킴으로서 사회비판적 풍자와 현대인의 실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특선 수상작인 윤유담의 작품인 ‘반란의 서막’은 아마존 여전사의 전투적인 이미지를 통해 사회적으로 억압된 현대 여성의 인권과 성 정체성에 대항하는 한편, 미래 모계사회부활에 대한 강한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