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과 교수들, 사재 털어 장학금 마련
우리 대학의 전자공학과(학과장 류광열) 교수 5명은 개인 사비를 털어 1인당 300만원씩 총 1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마련, 학교 측에 기탁하였다. 이 금액은 2012학년도에 입학하는 전자공학과 신입생 중 선발된 30명에게 각 2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전자공학과 교수들은 앞으로 매년 신입생들에게 이 같은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장학금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일선 기업체들과의 인재교류 협약 체결을 통하여 장학금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즉, 학과에서는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이론중심에서 벗어나 실험실습 설계와 프로젝트 중심의 기업체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기업체에 현장 실무형 인재를 추천하고, 기업체에서는 학생들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학과에 기부하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교수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미 3곳의 기업체에서 내년 초에 장학금 기부 협약 을 약속하였다. 이같이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학생의 추천이 계속 이어짐으로서 협약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과장 류광열 교수는 “신입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편, 인재육성과 학과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