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와 대전광역시 공동 추진한 ‘2011년 지역문화컨설팅사업’ 전국 1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대전 근대사 아카이브 구축 및 활용 컨설팅」
우리 대학과 대전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대전 근대사 아카이브 구축 및 활용사업’이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지역문화컨설팅사업’에서 전국 14개 사업팀 중 1위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무화 컨설팅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시민단체 등이 공동으로 해당 지역의 시책과 관련된 의제를 선정, 민·관·학의 관점과 기술을 통합하는 종합적 컨설팅을 실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정책을 제안 또는 입안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과 대전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대전 근대사 아카이브 구축 및 활용’은 목원대 건축학부 교수이자, 시문화재위원인 김정동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여 시의 공무원과 대학의 전문 인력들이 ‘대전 근대 아카이브즈 포럼’이라는 연구팀을 구성, 대전의 근대사 자료들을 수집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연구, 서비스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특히, 대전광역시의 근대 동산문화재 수집 및 기록화사업과 연계하여 많은 성과를 내고 의미 있는 조사방법론과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소제동 철도관사촌의 실체를 확인한 소제동 공간 아카이브 구축은 발군의 성과로 심사결과에 결정적 기여를 하였다.
우리 대학과 대전광역시는 이번 1위 선정으로 문화부의 인센티브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50% 시비가 확보될 경우 총 1억 원을 사업비로 하는 내년도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사나 용역비가 아닌 순수 컨설팅 비용으로 1억 원을 지원하는 예는 그리 많지 않다.
현재 대전에는 충남도청사 활용을 비롯하여 원도심 지역과 관련한 도시 재생 및 활성화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원도심 지역에 산재한 근대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새로운 지역문화 및 공동체 복원을 꿈꾸는 이들의 연구와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