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목원동문의 밤’ 개최
자랑스런 동문인상과 글로벌리더십 장학증서 수여
우리 대학 총동문회(회장 박도봉, 동양강철 그룹 회장)는 12월 10일(토) 오후 6시 30분 부터 대전 리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3회 목원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 및 지역의 각계 인사들과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도봉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부 개회식과 시상식 행사에 이어 2부의 축하연주, 만찬과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런 목원대 동문인상’에는 신학과 69학번 출신인 김영주 씨와 음대 기악과 77학번의 윤상원 씨, 경영학과 79학번 진창범 씨, 건축학과 87학번 조항용 씨 등 4인이 수상하였다.
김영주 씨는 현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대한기독교서회 및 CBS(기독교방송) 이사로 재직 중이다. 윤상원 씨는 현재 KBS교향악단 바순 수석과 서울대, 이화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출강 중이며 예음 지휘상을 수상하였다.
진창범 씨는 현재 한국유통과학회 상임이사와 롯데백화점 본사 상품본부 CF사업부문장, 자라리테일코리아(주)와 나이스클럽(NCF) 등기이사로 취임하였다. 조항용 씨는 건국건설(주)의 대표이사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지회 감사와 충남도 근대5종연맹 및 대전시 생활체육협회 부회장으로 있다.
또한, 공로상에는 최고경영자과정(CEO) 1기 회장인 세기스타 세기보청기의 대표인 이희용 씨가 선정되었다. 이 대표는 세계효운동본부 총재와 (사)통일포럼 공동대표, 대전충청광고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어 총동문회에서 미래 동문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리더십 장학 프로그램’에 의해 2기로 선발된 재학생 22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총동문회에서 년간 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재학생들을 미래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사회성과 리더십, 언어능력 등이 우수한 재학생을 선발하여 해외봉사와 어학연수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이다.
3년 과정인 이 프로그램에는 특히 동문교수를 비롯한 동문회가 직접 관리함으로서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2부에서는 ‘축하연주 및 공연’과 ‘만찬’이 진행되었으며, 음대 출신의 동문 성악가들과 관현악단의 연주에 이어 대전핸드벨앙상블의 공연 속에 목원대와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한 건배 제의와 식사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대전 출신의 개그맨인 황기순 씨가 사회를 맡은 축하공연과 경품추천 시간에는 웃음꽃이 만발하기도 했으며, 초대가수의 공연과 참가자들의 장기 자랑 등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