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나노소재학과, 산학협력박람회 행사
‘미생물 유전자원의 무한한 미래’를 보여 드립니다.
우리나라 국가지정 1호 농업미생물유전자원 관리기관인 우리 대학교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소장 황경숙 교수)와 미생물나노소재학과(학과장 최용대 교수)는 11월 14일(월)부터 교내 건축도시연구센터 1층 로비에서 『미생물 유전자원의 미래』 라는 주제로 ‘2011년 산학연관 협동학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8일(금)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와 영화영상학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주)머쉬텍 동충하초연구소 ▷(주)카프코 ▷(주)고려바이오 ▷(주)흙살림 ▷(주)비아이지 ▷(주)중앙프라자 ▷(주)효성오앤비 ▷(주)CJ ▷(주)국순당 ▷(주)남양유업 ▷(주)프로바이오닉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동학술 행사로 진행이다.
학술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바이오소재 전시회 ‣식품바이오소재 전시회 ‣한국의 버섯 영상갤러리 ‣동충하초 표본전시회 ‣‘버섯연구와 산업화’ 심포지엄 ‣산학협동연구(대학효모빵 개발) 등 6개 부문이 소개된다.
특히, 미생물나노소재학과 학생들이 국내 자연환경으로부터 채집하고 수집해온 한국의 버섯 자료를 영화영상학부 학생들과 학제간 협동연구를 통하여 ‘한국의 버섯 영상갤러리’를 작년 국내 최초로 공개한데 이어 올해도 상영한다. 이는 기존의 생명자원(식물, 동물, 미생물) 전시회는 주로 표본 및 사진 전시회를 통하여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일부 자료만 소개가 가능했던 점을 극복하여 다양한 미생물 유전자원과 영상예술 분야의 학제간 융합기술로 맺어진 결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농업바이오소재 전시관에는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자재(미생물제제) 관련 6개 기업들이 참여하여 전시한다. 식품․버섯 전시관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미생물유전자자원센터 보유 자원과 식용버섯 개발 사례가 소개된다. (주)머쉬텍 동충하초연구소에서는 동충하초 표본전시회를 통해 국내•외에서 수집한 다양한 자료와 더불어 인공배양 성공 사례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아울러, 대전지역 제빵업계의 자존심인 (주)로쏘 성심당과 우리 대학이 협동으로 연구한 ‘대학 효모빵’을 만들어 참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시식회를 갖는 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본교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이하 IMER, 소장 황경숙 교수)는 2005년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유전자원 관리기관 국가지정 제 1호로 지정되어 농업미생물 유전자원을 탐색하고 국가유전자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학 연계 연구 프로젝트를 활성화하여 2011년 현재 14,000여점의 미생물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개발하여 미생물산업의 소재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산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농약품목등록(약효ㆍ약해) 시험연구기관」, 「친환경농자재 시험연구기관」 및 「비료 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 받아 국가 시험연구기관으로서 각종 미생물농약, 미생물제제 및 유기질비료의 품질인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이 서울대, KAIST 등 전국 11개 농업미생물유전자원 관리기관에 대한 유전자원 관리실태 감사에서 ‘보존 유전자원의 체계적 특성조사 및 관리’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음으로서 국내 농업미생물유전자원의 보고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행사 둘째 날인 15일(화) 오전 10시 대신고등학교 학생 400여명이 단체 관람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동안 대전 시내의 8개 고등학교 학생 약 2,000여명이 관람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