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국가 대학들과의 국제교류 활발하게 진행
태국, 캄보디아 등 6개국과 학술 및 학생교류 협약 체결 통해 적극적으로 유학생 유치 나서
우리 대학은 올해 들어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하여 동남아 지역의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주에는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 총장 Lav Chhiv Eav)와 학생교류와 학술정보 교환 등 교육과 연구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을 통하여 양 대학은 학술활동과 연구과제의 공동 참여, 학술 및 교수·학생의 상호교류 등을 주요 골자로 하여 상호간의 활발한 교류를 펼치기로 약속하였다.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는 1960년도에 설립된 캄보디아 최고의 국립종합대학이다.
약 1만2천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자연과학 6개학과(수학, 물리, 화학, 생물학, 컴퓨터공학, 환경공학과), 인문사회과학 7개학과(지리학, 역사학, 철학, 문학, 심리학, 사회학, 캄보디아 문학), 외국어 4개학과(영어, 불어, 일어, 한국어)가 설치되어 있다.
왕립프놈펜대학은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명문대학이며 앙코르왓트로 대변되는 크메르역사 문화연구의 중심지로 프랑스, 일본 등 세계적 대학들이 학술교류를 맺고 있다.
이 대학은 2002년 비학위 과정으로 한국어과를 처음 개설했고, 2007년 정식 학위과정으로 개설되어 올 8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동남아시아 지역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펼치고 있는 우리 대학은 11월말 현재까지 태국의 파얍대학교,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웨슬리대학교, 베트남의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 이어 이번 캄보디아 최고의 대학인 왕립프놈펜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금년 말에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국립대학인 말라야대학교와 협약을 준비 중이며, 라오스의 대학교와도 협약을 타진 중에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2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태국의 파얍대학교에는 올 10월 중순부터 목원대에서 한국어 강사를 현지로 직접 파견하여 그 대학의 한국어과 개설 과정을 돕고 있다.
11월 초 대학의 개강에 맞추어 개설된 한국어 강좌(강사 : 박순원, 이성상 특임교수)에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예상보다 많은 60여명의 수강생들이 몰려 2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대학은 오는 2012년도 하반기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