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 명품 조연배우 김주령 씨, 특강 가져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된 영화 ‘도가니(제작 : 삼거리 픽쳐스 / 감독: 황동혁)’에서 명품 조연(윤자애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주령씨가 10월 27일(목) 오전 10시 우리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영화영상학부가 ‘나의 롤 모델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산업체 기획 특강 중 하나다. ‘영화배우로 사는 법과 영화 도가니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김주령 씨는 대학을 졸업 후 현재 영화와 연극판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배우가 되기까지 자신이 겪었던 역경과 연기관을 들려주었다. 이와 더불어 출연한 영화 ‘도가니’에 대한 강연과 함께 영화학부 학생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김주령 씨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영화 ‘청춘(감독 : 곽지균 /2000)’으로 데뷔한 이래 ‘살인의 추억’과 ‘극락도 살인사건’, ‘살결’ 등의 영화에서 주연 및 조연으로 출연하였으며, 연극 ‘유령을 기다리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벌여와 2005년 인천 연극제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파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