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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창업동아리 ‘먹빛-향’ 학생들의 창업 도전

작성자김** 등록일2011.10.27 조회수1632

한국화 창업동아리 ‘먹빛-향’ 학생들의 창업 도전
미래를 꿈꾸다!!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지역축제의 현장에 접목하는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활동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역 축제의 일반적 내용에서 벗어나 축제 특색에 맞는 아트 상품개발과 미술체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우리 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 전공(지도교수 정황래)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인 ‘먹빛-향(香)’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21일(금)부터 시작된 금산인삼축제에 참가하여 인삼을 주제로 한 아트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행사 주최인 금산군의 지원을 통해 우리 대학 미대생들이 직접 제작한 손 그림이 들어간 인삼손수건 3종류와 홍삼과 천연염료 등을 주재료로 제작한 실크스카프, 한지책갈피, 한지조명등, 지역특화 인삼T셔츠, 다용도 아트가방 등이 선보이고 있다. 이들이 제작한 제품은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수의 손 그림, 손 글씨의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어 제품 하나 하나에 정성이 가득 들어있다.

이들은 지역 축제의 명품화를 위해 금산인삼축제와 대백제전, 부여연꽃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특색있는 미술문화 상품개발을 통해 지역축제의 다양화와 차별성으로 지역축제의 특징이 나타나는 아트상품 및 미술체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대학생 창업 동아리인 ‘먹빛-향’은 본교 미술대학 한국화전공 대학원생과 학부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로, 미래의 미술문화 상품과 관련된 기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2009년 1학기부터 동아리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우수한 한국미술을 실생활에 실용화 할 수 있는 문화상품들을 연구, 개발하여 우리의 전통미술인 한국화를 실용적으로 응용하는 미술문화 상품 개발에 땀을 흘리고 있다.

‘먹빛-향’은 지난해 교내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는 학생 창업동아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그동안 금산인삼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대백제전 등에 참가하여 활동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1기 활동 회원 3명이 대전시에서 주관하는 ‘대학생창업 300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창업자금(4400만원)을 지원받아 활동 중에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