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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늘문감리교회 이기복 목사, ‘구(舊) 신학관’ 복원 기금 2천만원 기부

작성자김** 등록일2011.06.16 조회수2118

대전하늘문감리교회 이기복 목사, ‘구(舊) 신학관’ 복원 기금 2천만원 기부
15일(수) 오전 11시 본교 본부회의실에서는 대전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하늘문감리교회(구, 선화감리교회) 이기복 담임목사와 교회 임원들이 김원배 총장을 방문, ‘구(舊) 신학관’을 복원하는데 써 달라며 2천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하였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우리 대학교 신학과 68학번 동문인 이기복 담임목사는 신학대학원을 졸업 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교회의 담임목사로 바쁜 목회활동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모교에서 대학원생들을 가르치는 등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해비타트(Habitat) 대전 이사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원, 대전충남 종교평화회 회장, 국제옥수수재단 이사 등을 맡으면서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의 ‘구(舊) 신학관’은 예전 캠퍼스였던 중구 목동에 260여평의 부지위에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세워졌으며 1956년 6월에 완공되었으나, 1999년 현재의 도안동 캠퍼스로 이전하면서 헐리게 되었다. 개교 60주년을 3년여 앞두고 있는 목원대는 지난해 11월부터 대학의 상징이자 모체인 ‘구(舊) 신학관’을 복원하기 위하여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학 구성원과 동문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동문들과 교직원을 비롯, 전국의 교회와 지역계 인사들의 복원 기금 후원이 이어져 현재 까지 9억6천여만의 기금을 모금하였다. 구 신학관을 복원한 후에는 대학의 역사기록을 전시하는 역사박물관과, 한국 감리교회사의 필수적인 기록물을 보관하는 감리교 역사자료실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