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교수, 아시아기독교사학회 초대 학회장으로 선임
신학과 김흥수 교수가 지난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열린 ‘아시아기독교사학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공식 출범한 ""아시아기독교사학회""는 아시아 지역 교회의 역사와 신학, 선교 활동을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서구 교회의 관점에서 벗어나 아시아적 시각에서 아시아 기독교 역사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며, 학술 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흥수 교수는 창립 선언문을 통하여 "한국의 기독교가 세계로 향해가는 전환의 시점에서 아시아 기독교인들의 역사적 경험을 이해하고 한국교회의 경험을 점검하기 위해 아시아기독교사학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학회를 조직하지만 장차 아시아 및 세계로 조직을 확대하거나 연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1989년 우리 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부임한 김 교수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신학대학장과 신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을, 2010년 1월부터는 대전YMCA 이사장으로 현재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