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인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 수상
우리 대학 김원배 총장은 20일(금)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법무부 주최, ‘제4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번 표창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사회통합분야의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받게 되었다.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희학)는 2007년에 개소하여 현재까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새터민과 유학생, 다문화가정 자녀 등 저소득층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이들의 복지증진과 더불어 내․외국인들의 사회통합 등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표창의 주요 공적사항으로는 이민자 한국사회적응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과 다문화가족지원 전문센터 설치 운영, 이민자 한국어 활용증진을 위한 기반조성, 다문화정책 수립 및 다문화사회 기반조성의 확산, 다문화사회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및 상담, 격려금 지원 등의 특별지원, 다문화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연구 활동 전개 등이다.
우리 대학교는 2008년 법무부로부터 ‘다문화사회 이해증진 및 사회통합 지역거점대학(ABT : Active Brain Tower)’으로 선정되었으며, 2009년도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시범 운영기관 지정에 이어, 2010년에는 대전지역 유일의 사회통합 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지역 내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사회이해 교육과 더불어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귀남 법무부장관,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진영 국회의원, 주한 외국대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유엔젤 다문화 주니어합창단들과 함께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투자자, 유학생들과 난민 등의 참석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세계음악 콘서트와 무료 의료검진, 고국 무료전화, 세계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우리 대학 다문화사회통합연구센터에서는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함께 독립기념관과 현충사 등을 찾아 한국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한국문화 탐방은 이민자들로 하여금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 고취를 통하여 한국사회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