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대참사 성금 모금 활동 펼쳐
학생회관 광장에서는 3월 17일(목) 오전 11시부터 총동아리연합회 임원과 RCY(청소년적십자) 동아리 회원 등 30여명의 학생들이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대참사 피해를 돕기 위한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펼친다.
총동아리연합회 임원 15명과 RCY 동아리 회원 20여명 등 약 30여명으로 구성된 성금 모금팀은 교내 학생회관 광장에 모여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엄청난 슬픔에 빠져 있는 이웃나라 일본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이번 달 말까지 성금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성금 모금팀 학생들은 3개조로 나뉘어 매일 교내 전역을 돌며 일본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모금 운동을 펼친다. 특히, 우리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유학을 와 있는 홋카이도 소재 쿠시로공립대학 모리시마 아야(디지털경제학과. 2)와 사와 메이(디지털경제학과. 3)양이 모금 운동에 함께 동참해 고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원배 총장은 지난 14일(월) 교내 보직자들과 함께 일본인 유학생 2명을 교수식당으로 초청, 오찬을 같이 하며 강진과 쓰나미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자국의 참화를 접한 심정을 깊이 위로하였다. 또한, 본부 정책회의를 소집하여 일본의 자매대학에 위로와 애도의 전문을 보내고, 학교차원의 일본돕기 모금운동 등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여 실천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