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1층 휴게실 오픈
김원배 총장은 3월 2일(목) 오후 2시 중앙도서관 1층에서 도서관 휴게실 오픈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완공된 뉴미디어플라자 리모델링에 이어 이번에 도서관의 오랜 숙원사업 중의 하나였던 휴게실이 설치됨으로써 그동안 도서관에서 부족했던 것들이 하나 둘씩 채워져 가는 것 같아서 기쁘기 그지없다.
이번 휴게실 공사의 컨셉은 뉴미디어플라자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뉴미디어플라자가 동화 속에 나오는 엘리스의 숲속에서 철학하고 사유하는 인문학적인 건축을 표방 하였다면,이번 휴게실은 그 숲속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들이 이 휴게실에 와서 A학점에 대한 부담도 미래에 대한 고민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휴식을 갖게 하고 싶었다.
휴게실내에서는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잡지 등을 보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단, 절대 금연이며 배달음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휴게실 공사 전에는 자칫 건물의 미관을 헤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였지만 유리 창호를 설치함으로써 오히려 건물이 더 아늑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2,3,4층의 베란다에 대한 리모델링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에 조성된 공간은 헤세도서관 확충, 북카페, 스터디룸, 그룹스터디룸 등 학생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