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배 총장 총동문회 임원 워크숍 참석
임원 워크숍 개최…박도봉 회장 ‘신학관 복원기금’ 5천만원 기탁키로
우리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월 21일(금)~22일(토) 제주도에서 임원 워크숍을 갖고, 총동문회 도약을 위한 단과 및 학과 학생회 활성에 온 힘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도봉 회장과 김원배 목원대 총장을 비롯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동문회 임원들의 단합을 위한 올레길 걷기와 지난해 사업 및 올 사업계획 보고, 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박도봉 회장은 “지난해 목원대 총동문회는 ‘동문의 밤’과 음악회, 미술회, 등반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전에서 가장 활발한 동문회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이는 어느 개인이 아니라, 동문 모두의 응집된 힘이 짧은 시간에 강력히 표출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러나 “학과와 단과대 동문회 등은 아직 미약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조직 재건의 ‘풀뿌리’를 다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올 해 ▲단과대 동문회 활성화 ▲신학대학 동문회와의 조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원대 총동문회는 올해 ▲동문회보 창간 ▲회원명부 발간 ▲홈페이지 제작 ▲동문음악회 ▲동문 미술전시회 ▲봄․가을 등산대회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김원배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박도봉 회장을 비롯
한 동문들의 열정과 희생으로 목원대 총동문회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 해도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도봉 회장은 목동캠퍼스에 있던 신학관을 도안동 캠퍼스에 복원하는 사업과 관련, 개인적으로 5000만원, 총동문회에서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제주지역 동문 목사님도 20여명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