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12월 15일(수) 오후 4시 김원배 총장은 본부 회의실에서 본교 미대 도자디자인학과에서 설립한 학과 기업인 ‘하이얀 세라믹(대표 안병국 도자디자인학과 교수)’ 측으로부터 1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2005년 5월 본교 도자디자인학과 실습실 창업기업으로 출발한 ‘하이안 세라믹’은 재학생의 장학금 지원과 ,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실무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졸업 후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도자문화 상품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과 기업이다.

‘하이얀 세라믹’의 주 생산품인 도자기 유골함은 국내 1,2위 상조업체에 납품되고 있으며, 국내 유수 주류업체에는 민속 도자기 주병을 납품하는 등 내실있는 기업이다. 또한 지역 문화상품인 도자기 홍보용품을 생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 대부분이 도자디자인학과 동문들로 구성되어,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도자기 산업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수해 주고 있다. 또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과정과 인턴제, 장기 취업지원 등의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하이안 세라믹’에서 올해 1년 동안 창출된 수익금이다. 학과 기업은 그동안 매년 1천만원 이상의 수익금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전년도엔 수익금 전액인 5천만원의 수익금을 학과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하였다. 이 기금은 도자디자인학과 학생들과 미술대학 학생을 위한 지정기탁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