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지능로봇 페스티벌
로봇교육의 현실과 로봇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다
다양한 로봇을 만나 로봇교육의 현실과 로봇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0 지능로봇 페스티벌’이 지난주 본교 학생회관 광장에 마련된 특설행사장에서 개최되었다.
지능로봇페스티벌은 2006년도에 시작하여 올해 5회째를 맞은 행사로, 다양한 로봇교육 커리큘럼과 창의적인 지능로봇의 설계와 제작, 개인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공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운 지식을 작품으로 완성, 전시함으로써 지능로봇을 널리 알리는 행사이다.
전시회에서는 지능로봇공학과 재학생 전원이 참여하여 개발한 28점의 로봇을 선보였는데, 특히 전동조향 및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지능형 무인 자동차, 영상 안정화 기술이 내장된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해 사람추적이 가능한 이동로봇, 불특정 환경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로봇 간 협업을 통해 임무나 작전을 수행하는 군집로봇과 험지탐사로봇, 생체모방형 지네로봇이 선보였다.
또한, 회전 카메라를 이용한 파노라마 영상 생성 기술, 비전기반 치료부위 인식기술이 내장된 초음파 물리치료용 의료로봇, 무선통신을 통한 4족 로봇 보행 패턴 생성기술, 스마트폰 환경기반 이동로봇 원격제어 기술, 얼굴검출 및 음성인식을 이용한 지능형 음료제공 서비스로봇, 얼굴 검출 및 인식 기술이 내장된 임베디드 시스템, 스마트폰을 탑재한 2족 로봇의 균형제어 기술, 임베디드 시스템 기반의 지그비 무선통신을 이용한 연구용 소형 무인자동차와 경로인식 이동로봇, 재활용 5축 로봇암, 소형 2족 로봇을 이용한 휴머노이드 배틀 로봇, 실시간 충전 축구로봇, SIFT알고리즘을 이용한 지문인식 시스템, 지능형 원격탐사선, 영상인식 기반의 토이 로봇, 닮은꼴 연예인 찾기, 유저인터페이스 게임, 두 바퀴를 이용한 밸런스 로봇, 물고기로봇, 목표물 영상인식 사격 시뮬레이터, 안내 및 작품소개를 위한 지능형 서비스 로봇 아이로비큐와 아이구로 로봇 등이 처음으로 전시되었다.
부대행사로 우리대학 지능로봇공학과에서 직접 개발한 무인자동차 시승과 지능형 서비스로봇을 이용한 음료제공, 교육용 애완강아지 로봇(제니보-M)의 댄스시연, 휴머노이드 배틀 로봇과 자동 충전 로봇 등을 직접 만져보고 동작해 봄으로써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특별행사장에 마련하여 지능형로봇에 관심이 있는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한편 지능로봇공학과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신설하여 한국의 지능로봇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지능로봇페스티벌 작품들은 1,2,3학년 재학생 전원이 참여하여 만들었다. 지능형 로봇의 3대 기능인 인식•판단•동작을 모두 갖춘 휴모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로봇, 이동로봇, 동물로봇, 교육용로봇 등 28개 작품들은 기구학적 설계, 회로설계, 실험 등의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