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 대학경영 전략 발표회
대학 경영목표와 발전전략 및 직제 개편 발표와 함께 새로운 도약 다짐
지난 9월 1일자로 취임한 우리대학 김원배(金元培) 총장은 6일(수) 오전 10시 채플에서 교수, 직원, 조교 등 교내 구성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의 경영목표와 발전 전략, 주요 전략사업과 더불어 직제개편’을 발표했다.
우리대학은 대학의 경영목표를 건학이념인 기독교사상을 바탕으로 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신명나는 학생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학생(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개편하여 취업지원을 강화함으로서 학생이 만족함은 물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또한 담임교수제 도입 등으로 학생지도를 강화하고 기숙사 시설 및 문화공간의 확충을 비롯하여 학생식당, 편의시설 등을 대대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중심의 경쟁력있는 대학을 만들고자 직제를 학생지원중심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하였다. 우선 학생들의 입학에서부터 시작하여 취업까지를 책임지고 지원하기 위한 ‘입학취업처’를 신설하였다.
이곳에서는 우수학생 유치 활동은 물론 취업지원을 실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인력개발원 운영과 교수의 정년연장제도를 실시한다. 인력개발원에서는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까지 취업지원을 하기 위하여 언어, 자격증, 공무원시험 준비 등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되며, 교수의 정년연장제도는 학생들의 취업지도는 물론 실제적 취업 알선을 추진한다.
또한 학생들의 언어능력 강화와 국제화를 추구하기 위하여 ‘국제협력처’를 신설하고 강화하였다. 국제협력처에서는 전교생의 언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3+1제도를 그동안 중국학과 중심에서 벗어나 전교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여기에다 외국 유학생의 유치와 지도 관리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도 학생중심의 발전전략을 계획하고 추진하기 위하여 총장 직속의 ‘경영전략실’을 신설하였다. 대학 내에 경영전략실 신설은 국내에서 우리대학교가 유일하다.
이는 대학도 이제는 경제적 마인드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김원배 총장의 경영철학에서 나온 아이디어이다. 학생을 중심으로 대학의 발전을 구상하고 전략을 총장이 직속기구로 두어 추진하면 대학의 경쟁력은 자연스럽게 제고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원배 총장의 구상이다.
한편 김 총장은 목원대학교는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세워진 학교이기 때문에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독교 이념은 학생들의 신앙이나 정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바른 학생을 배출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학생중심의 교육과 학생중심의 행정지원을 통해 우리대학은 중부권 최고의 사학을 넘어 전국 상위권 사립대학을 목표로 하여 김원배 신임 총장을 중심을 힘찬 전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