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표 교수, 시와 시학상 작품상 수상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홍희표 교수가 우리나라의 최장수 시(詩) 전문계간지인 『시와 시학』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시와 시학상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추천 소감에서 “홍희표 시인은 1967년 등단한 이래 약 40여년의 세월을 시 쓰기에 전심전력해 온 이 땅의 대표적인 중견시인의 한 사람이다. 이번 수상 시집인 『하이터치 그리움』은 그가 살아온 한 생애를 스스로 돌아보면서 오늘의 삶을 비춰보고, 다시 앞을 향해 새롭게 나아가고자 하는 하나의 각서 또는 비망록으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전통지향적인 정신을 지니면서도 현대시의 방법론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그의 시는 충분히 무르익었고, 또 충분히 새로운 시로서의 속성을 보여준다” 고 밝혔다.
홍희표 교수는 1980년 3월에 목원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후학 양성과 함께 왕성한 창작열을 보여 주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초순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