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플라자 개소식
지난 10일(금) 오후 2시, 도서관 뉴미디어플라자(3층)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총장님과 보직자들을 모시고 개소식을 가졌다.
뉴미디어플라자는 1999년 도안동 캠퍼스 이전 시에 개설되어, 도서관에서 학생들의 관심과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고, 이용이 가장 많은 자료실이었다.
이번 리모델링 추진은 집기비품 및 기기들이 장기간 사용하여 열람환경이 노후화됨으로 좀 더 나은 편리와 새로운 매체의 자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이번 뉴미디어플라자 리모델링의 가장 큰 특징은 ‘인문학적인 건축’으로 표현 할 수 있다.
사람과 매체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사유하며 철학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자 노력했다.
바닥은 소음을 방지하고 내구성이 있으며 오염 및 훼손에 강한 플로텍스(flotex)를 사용하여 한층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천장에는 자작나무로 동화 속 숲속이미지를 표현하여 휴식 같은 편안함을 주고자 하였다.
두 개의 기둥에 있는 나무는 가상현실과 실제현실이 혼재하여 증강현실이 되고, 증강현실은 현실환경과 가상환경을 융합하는 복합형 가상현실 시스템(Hybrid VR system)으로 표현하였다.
뉴미디어플라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로는 두 사람이 함께 영화 볼 수 있는 커플석(DVD), 혼자서 볼 수 있는 영화 관람석(DVD), 미니 영화관, 위성방송코너, 넓은 공간의 인터넷석, 프린터존, 오디오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