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본격화
중국 북경수도사범대학에 국제교육원 북경 분원 개소식 가져
우리대학은 중국 북경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2일(금) 오전 10시 30분 중국 북경시 해정구에 위치한 북경수도사범대학(北京首都師範大學) 국제문화원에 ‘목원대학교 국제교육원 중국 북경 분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중국 북경수도사범대학 유신성 총장과 이요한 총장을 비롯하여 양 대학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 분원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우리대학은 북경 분원을 통해 목원대로 유학을 희망하는 교환학생과 어학연수생을 매 학기별로 50~100여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중국 북경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을 연중 실시하게 된다. 한국어 교육과정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 등의 교과로 구성됐으며, 기초부터 고급까지 6단계로 편성됐다.
원칙적으로 12~16주 단위로 연중 4회 진행될 예정이지만, 학생들의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주말반과 야간반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북경 분원에서는 우리대학으로 유학하기를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특례입학 자격부여를 위한 한국어 수행능력 평가시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이번 국제교육원 북경 분원 개소를 계기로 학부 및 석·박사 과정 신입생, 한국어 어학연수생, 교환학생 등의 우수 유학생 유치에 본격 나설 복안이다. 또한 한·중 합작 교육 연구과정 개발, 국제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