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 교육생 몽골 여성 친정어머니 암치료 무료로 받게 해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이희학 센터장)에서는 몽골에서 식도암 진단을 받고 가정 형편의 어려움으로 몽골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던 본 센터의 수강생인 체렌수렌(몽골출신)씨의 친정어머니의 사정을 듣고 인하대학교 부속병원과 연결하여 기천만원의 진료비와 입원비 전액을 무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체렌수렌씨의 열악한 가정환경을 제고하여 목원대학교회(김홍관 목사)로부터 한국생활 정착금을 후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체렌수렌씨 어머니는 치료를 위해 지난 1월에 몽골에서 한국으로 입국하였고 인하대학병원으로부터 2개월간의 진료를 마치게 되어 5월 초에 몽골에 귀국하게 된다.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 이성순교수는 체렌수렌씨 어머니에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점이 경제적 열악함으로 인해 부모님을 치료받게 해 드리지 못하는 가족들의 심적 고통과 한을 미력하게 나마 덜어들였을 뿐 오히려 교내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의 신생과 인하대학교 병원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이민자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지역 내 병원과의 의료협력 등 지원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자 함을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