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영화제 ‘찍다’, 3D 영상콘텐츠산업 세미나 개최
영화영상학부 7주년 기념행사
영화영상학부(학부장 황혜진)는 7일(금) 오후 2시 교내 사범관에서 학부 설립 7주년을 기념하여 제4회 학생영화제 ‘찍다’와 3D 영상콘텐츠 산업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는 ‘3D 영상 콘텐츠 산업의 현황과 비판적 전망’이란 주제로, 최근 첨단 영상산업 육성과 관련해 국가 정책의 관심 영역으로 급부상한 3D 입체영상 콘텐츠 산업의 현황을 비판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문화기술, 인력교육, 산업구조, 수용자 인식의 문제 등 다양한 관점을 통해 3D 영상 콘텐츠 산업 등을 돌아보고, 지금까지 중앙을 중심으로 생산· 유통되어온 3D 관련 담론에 대해 대전지역의 3D 영상 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미래를 전망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의 발제자는 정재우(인천영상위 사무국장), 박성규(대전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부 PM), 현승훈(목원대 영화영상학부 교수), 유기상(청운대 방송영상학과 교수) 등이다.
세미나 후에는 영화영상학부의 전문스튜디오, 음향실, 편집실 등 강의시설과 첨단기자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금년 3월에 마련된 높이 12m, 너비 100평 규모의 스튜디오는 33개의 셋트바턴, 블루스크린, 그리드아이언, 특수 조명장비 등 각종 기자재를 갖춰 중부권 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 최대 규모로 상업영화 촬영이 가능하고, 스튜디오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과 사운드실, 편집실, 어도비교육센터 등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이는 NURI 사업과 대학본부의 지원으로 영화영상콘텐츠 제작인력 교육의 중부권 거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목원대학교 영화영상학부가 설립 7주년을 맞아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서 외부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로 4회를 맞는 영화영상학부 학생영화제 ‘찍다’가 개최된다.
‘찍다’에서는 지난 1년 간 국제 초단편 영화제, 이탈리아 단편 영화제 등 외부 영화제 수상작 4편을 비롯해,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 4편을 엄선해 총 8편의 주옥같은 영화들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