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화 학생, "제1회 ONE 아시아 가요제" 대상 수상
작곡재즈학부의 신입생인 전유화 학생이 지난달 13일(토)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제1회 ONE 아시아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1회 ONE 아시아 가요제’는 사단법인 아시아문화교류협회에서 주최하고 통일부에서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비주얼 위주의 기존 콘테스트를 완전히 탈피한 국내 유일의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가요제는 지난 1월 전국지역을 대상으로 1차 예선에서 약 400여 팀을 선정한 후,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20여 팀이 참가한 이번 가요제에서, 대중가수 ‘알리’의 ‘울컥’을 부른 전유화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 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전유화 양은 올해 체계적인 음악공부를 위해 우리학교 음대에 입학한 후, 정재열 교수(작곡재즈학부)로부터 ‘연주발표’와 ‘즉흥연주’ 등의 실습 위주의 음악공부를 통하여 자신의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자신만의 앨범을 소장하고 싶어 ‘미니앨범’을 제작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유화 학생은 “학생인 만큼 음악이론과 발성 등 체계적인 음악수업에 충실한 후, 기회가 주어지면 가수로 데뷔하여,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하여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청주 출신인 전유화 학생은 고교 3학년인 2009년 8월 추풍령 가요제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평소에도 가창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