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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개강식

작성자김** 등록일2010.03.08 조회수1823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개강식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는 지난 1월 대전지역 유일의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 선정에 이어 지난 5일(금) 오후 2시 교내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에 참석한 30여명의 수강생들은 지난 2월 21일과 28일 양일간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대전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실시한 기본소양 사전평가에 응시한 자들로서 자신의 배점에 상응하는 한국어 초급 1∙2단계 및 중급 1∙2단계의 언어과정과 한국사회 이해 과정을 공통으로 수강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대전지역과 금산, 계룡, 공주, 옥천, 영동 등지에 거주하는 이민자들로 구성됐고, 본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생활에 있어 의사소통의 부재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한국사회의 이해교육을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전에 건강한 한국인이 되기 위한 기본 소양능력을 기르게 된다.

뿐만 아니라,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 동포들은 귀화 신청 시 국적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경우에도 본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귀화 면접심사 면제, 국적 허가 대기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수강생 중 쿠마리(네팔, 27)씨와 김지우(중국, 28)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게 된 점에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향후 지인들과 본 교육에 적극 동참할 계획임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