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5주년 기념 음악회
‘헨델 메시아, 오페라 사랑의 묘약’공연
우리 학교는 개교 55주년을 맞이해 기념 음악회를 잇따라 무대에 올린다.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올해로 39회 째를 맞는 ‘헨델의 메시아’와 9‧10일 각각 오후 7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도제니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공연이다.
‘헨델의 메시아’의 지휘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장윤성씨가 맡았으며, 솔리스트에는 소프라노 문혜원(연세대 성악과 교수), 구은서(목원대 교수), 테너 최상호(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교수), 바리톤 전기홍(서울시립대 음악학과 교수,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 씨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교수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동문들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대규모 합창단과, 60여명의 관현악 반주단이 함께 출연하여 레퍼토리의 풍성함을 더해준다.
목원대 음대의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는 1971년 초연된 이래,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전통 있는 공연이다.
‘사랑의 묘약’은 개교 55주년과 음악대학 설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성악 전공 재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땀을 흘리며 마련한 무대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홍경옥 교수(성악뮤지컬학부 교수)의 지도 아래, 주연과 조연 모두 재학생들로 캐스팅 했으며, 100여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콘서트 콰이어 합창단이 출연한다. 지휘에는 윤상준(성악뮤지컬학부 교수), 연출은 이미지(성악뮤지컬학부 교수)가 각각 맡아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에 공연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목원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구성돼 1979년 4월 초연된 이후 올해 12회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