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부동산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금융보험부동산학과는 20일(화)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대전시주택정책과 정무호 과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하반기 대전지역 부동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회복 기대심리에 힘입어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이 최근 회복기미를 보이고 도안신도시 신규분양을 앞두고 있어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재우 교수(금융보험부동산학과 학과장)는 “대덕특구개발계획, 도안신도시 등 대전권 공공개발사업과 재개발, 재건축 등 민간중심의 개발사업 동향을 설명하고, 향후 대전권 개발사업은 주택공급위주의 계획과 개발에서 벗어나 주택수급의 적절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대전시 산업기반강화 및 자족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는 도시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무호 대전시주택정책과 과장은 “대전시의 경우 매년 만여 명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타 도시에 비해 특이하게 50여만 가구 중 20%, 10만여 가구가 1인 가구 인점, 그리고 금년부터 1955년생인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를 이루어지고 있어 노후를 대비해서 과거 중대형 주택에서 중소형 주택으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에 따른 주택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를 주최한 목원대는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부동산학과 박사과정 및 석사과정이 개설해 지역 부동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부동산 실무전문가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