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헤세학회 심포지움
헤르만 헤세 탄생 132주년 및『헤세 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 탄생 132주년 및 세계 최초 유일의 목원대『헤세 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국헤세학회(회장 목원대 독일언어문화학과 정경량 교수) 심포지움이 지난 7월 2일(목) 오후 2시부터 콘서트 홀에서 열렸다.
심포지움은 헤세 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헤세와 나’를 주제로 헤세 전문가(황진, 장정자)들과 애독자(조분희, 노정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인적으로 헤세와 관련된 잊을 수 없는 체험 등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밖에도 정경량 교수의 ‘한국인이 작곡한 헤세의 시와 노래’, 김정식 선생의 ‘헤세의 시와 노래 연주’, 한기상 씨의 ‘색소폰 연주’ 등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자신의 소장자료로 헤세 도서관 개관을 이끈 故 홍순길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헤세 도서관은 지난 6월 15일 소천한 목원대 독일언어문화학과 故 홍순길 교수가 지난 1999년 개관한 세계 최초 유일의 헤세 전문 도서관으로, 실물 도서관과 인터넷 도서관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미래형 도서관이다.
또한 산문과 운문의 작사로써, 화가로써의 헤세에 관한 자료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헤세 동호인이나 전문 연구자들에게 학술적인 전문 자문을 하고 있으며, 헤세 관련 각종 방송매체의 패널과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소장 자료로는 헤세 초판본 20권, 제1차문헌(헤세의 글) 원서 323권, 번역서 403권, 제2차문헌(헤세에 관한 글) 외국서 1147편, 국내서 398편, 헤세관련문헌 136권, 시청각 자료 429점 및 기타 자료 120점을 보유하고 있다.
헤세 도서관은 목원대와 한국헤세학회는 물론 독일 헤세 전문 Suhrkamp 출판사, Calw 박물관, Montagnola 박물관을 비롯해 헤세의 아들 Heiner Hesse, Volker Michels, Michael Limberg 등 다수의 국내외 기관과 개인들이 후원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헤세 도서관의 모든 정보와 헤세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헤세도서관 바로가기 : http://home.mokwon.ac.kr/~hesse-libr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