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홍순길 교수님 영결예배
지난 15일(월) 소천하신 독일언어문화학과 홍순길 교수님의 영결예배가 목원대학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영결예배에는 홍순길 교수님의 유족과 교수님을 사랑하는 동료 교직원, 제자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슬픔을 함께 나눴으며, 유해는 충북 보은의 가족묘지에 안치됐다.
홍순길 교수님은 남양 홍씨 해봉공파 33대손으로 1947년 2월 태어나, 지난 1980년 목원대에 부임하여 독어독문학과을 창설했으며, 한국헤세학회 회장, 목원대 인문대학장, 교수협의회장 및 국제헤세학회 발기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1999년에는 세계최초 세계유일의 도서관속의 전문도서관인 헤세도서관을 만들어 목원대학교를 널리 알리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저서로는 ‘헤세의 전일적 인간상’, ‘헤세문학과 이상정치’, ‘수채화가 있는 영혼의 울림’, ‘표현주의 성격을 띤 헤세의 파멸과 구원의 전일적 음악관’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