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직원․가족 봉사활동
목원대학교(총장 이요한) 직원 100여명과 가족들은 28일(일) 08시부터 대전시 서구 장안동 소재 삼보기도원과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소재 소망의 집에서 2팀으로 나뉘어져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60여명이 참석한 삼보기도원에서 남자직원들은 60여평의 소 막사청소와 퇴비야적 작업을, 여직원들과 가족들은 토란을 베어 나르고 규격에 맞추어 다시 잘라 햇빛에 말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정신지체아들을 보호하고 있는 소망의 집에서 여직원들은 아이들을 돌보며 목욕, 청소와 세탁 등을 하였고, 남자직원들은 주차장 포장을 위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2005년 삼보기도원 소 막사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기계 없이 수작업으로 마무리 진 경험이 있는 직원들은 오늘도 20여평의 주차장 포장을 기계의 도움 없이 4시간에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5,000원씩 공제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양 기관에 50만원씩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한편 삼보기도원과 소망의 집은 지난 2000년 목원대 직원 동문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해 인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쳐온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