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목원대학교 이주여성연구소는 지난 4월 13일부터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한국어교실을 개설하여 운영중이다. 이 수업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실시되며 한국어 수업 이외에 여성들이 한국생활을 적응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병행하기도 한다. 현재 5개국 출신의 여성 20여명이 매주 수업에 참석하여 따뜻한 교제의 시간을 나누고 있다. 특히 목원대학교 이주여성연구소에서는 이주여성을 위해 순환차량을 운행하여 이주여성들에게 수업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그 외에 이주여성의 수업 중에는 유아교육과, 기독교교육과 학생들이 아이를 세심히 돌봐주는 봉사를 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에는 한국전통예절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한복바르게 입기, 한국인의 언어예절, 인사법, 다도, 한국인의 옷차림새 다듬기 등 한국전통예절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었다.
이주여성연구소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많은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 수업 외에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케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확산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 학습이 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자녀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교육󰡑실시할 예정임을 덧붙혔다.
이 수업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남하영씨(22)는 한복의 고운 색상과 아름다움이 자신들을 위해 늘 배려해주며 교육의 기회를 준 한국인의 마음과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