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공주에게 노트북 전달
미술대학원 유경화(동양화 전공)씨
목원대학교 이요한 총장은 12일 오전 총장실에서 미술대학 대학원생인 유경화(동양화 전공)씨 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전달했습니다
작년 8월 4년간 어머니가 업어서 등하교를 시켜 조기졸업을 한 유경화씨의 사연이 동아일보와 KBS 인간극장을 통해 세상이 알려지면서 주변에 따뜻한 감동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또한 목원대학교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돼기도 하였습니다.
목원대학교에서는 유경화씨를 위해 전동 휄체어를 구입해 불편을 덜어주고 싶었지만 그마져도 여의치 않아 본인의 희망에 따라 학업에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해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전달식에는 유경화씨가 가장 사랑한다는 어머니 오화순씨와 지도교수 정황래 교수가 함께 참여했으며, 이요한 총장은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어떤 사람도 공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림에 대한 열정을 저버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