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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한류 이끈 백제 유산 체험’ 목원대, 봄학기 한국어연수과정 한국문화탐방

목원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천명환)은 국제교육원 한국어연수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연수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 340여명은 지난 12일 충남 공주시를 방문해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은 백제역사유적지구 내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을 돌아봤다.

공산성은 웅진시기(475∼538) 산성으로 백제시대 도읍지인 웅진(백제의 두 번째 수도이자 공주의 옛 이름)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산성이다.

무령왕릉은 백제 제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능으로 도굴되지 않은 채 온전하게 발굴된 유물 등은 백제사와 한국 미술사 연구에 있어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교육원 한국어연수과정 외국인 유학생들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돌며 백제의 독특하고 탁월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국제교육원은 한국어연수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회 한국문화탐방을 진행한다.

천명환 국제교육원장은 “한국어연수과정 학생들이 동아시아 한류를 이끌었던 백제의 유산을 돌아보는 값진 경험을 했다”며 “국제교육원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