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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과 함께 하길” 목원대 선교조각공원 ‘축복의 동산’ 안내판 제막

작성자홍** 등록일2023.04.27 조회수772

 

“더 많은 사람과 함께 하길” 목원대 선교조각공원 ‘축복의 동산’ 안내판 제막


목원대학교가 27일 ‘축복의 동산’ 안내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성경 속 예수님의 사역 활동을 담은 조형물로 구성된 선교조각공원인 축복의 동산은 지난해 7월 목원대 교정에 중부권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에 축복의 동산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은 축복의 동산을 더 많은 학생과 시민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로 3m, 세로 1.2m, 폭 15㎝ 크기의 안내판은 갈바륨(아연도금강판에 알루미늄을 코팅한 강판)과 화강석으로 제작됐다.

안내판은 내부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해 야간에도 불을 밝힌다.

제막식에는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유영완 이사장과 이사들, 이희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유영완 이사장은 “축복의 동산이 예수님의 사역을 눈으로 확인하고 기도하며 성경을 체험하는 훌륭한 공간이 되고 있다”며 “축복의 동산이 모두의 영성을 풍부하게 하는 복음의 보금자리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축복의 동산이 학생과 대전시민에게 더 좋은 복음과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며 “축복의 동산 안내판 제막을 위해 봉사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이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최고의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목원대는 한국전쟁 직후부터 기독교 교육의 사명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목원대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한 일환 중 하나로 모금을 통해 축복의 동산을 만들었다.

축복의 동산은 목원대 채플(대학교회) 옆 8700여㎡의 터에 조성됐다.

축복의 동산에는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탄생·소명·은총·복음·헌신·희생·축복이란 주제로 나눠 12개의 조각상에 담았다.

조각상에는 작품 설명과 성경 구절 등을 적어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탄생 주제의 조각상에서는 사람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온 예수님을 묘사했고, 소명에서는 예수님이 마태에게 “나를 따르라”라고 말하며 제자로 부르는 장면을 표현했다.

치유에서는 예수님이 흑암 속에 있던 병자의 눈을 뜨게 하는 장면을, 섬김에서는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김의 사명을 주는 장면을 구현했다.

복음·희생·축복에서는 각각 예수님이 길 잃은 어린양을 구원하고 기뻐하는 장면, 가시면류관을 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장면, 부활한 예수님이 목원대와 관람자를 축복하는 장면을 담았다.

축복의 동산은 자연 훼손을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수목원처럼 조성했다.

기존에 심겨 있던 나무를 최대한 보전해 산책로를 조성했고, 산철쭉·영산홍·해바라기 등의 꽃 7200주를 심었다.

관람객들이 야간에도 축복의 동산을 이용할 수 있게 산책로와 조각상들에 보안등 및 조명등을 설치했고, 음향시설도 설치해 클래식 음악과 복음성가를 나오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