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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중국통상학과 이종화 교수, 대한중국학회 학술상 수상
목원대학교 중국어중국통상학과는 이종화 교수가 대한중국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학술상은 대한중국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술 연구 가치가 높은 우수논문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종화 교수는 지난 6월 대한중국학회 학술지 <중국학>에 ‘중국 당국가 관료체제의 특성에 관한 연구’를 게재했다.
그는 수천 년 유지된 ‘관료제’라는 전통적 체제 특성을 토대로 사회주의 현대 중국의 정치체제 현실을 새롭게 해석하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종화 교수는 “역사적 맥락에서 현대 중국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도록 하겠다”며 “부족한 논문임에도 건설적이고 발전지향적인 심사평을 해 준 심사자 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83년 부울경을 기반으로 창립한 대한중국학회는 현재 1000여명의 중국학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현재는 중국학 전반의 학문연구를 수용하는 역동성 넘치는 전국규모의 학회로 성장햤다.
대한중국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회지 ‘중국학’을 매년 3월, 6월, 9월, 12월에 발행하고 있다.
중국학 관련 학회로는 보기 드물게 학술상과 우수논문상, 신진연구자상, 우수심사위원상, 공로상을 제정해 연구자들의 학술적 성취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