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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체험 기반 교양강좌 미술·음악 수강생들 솜씨·재능 뽐내”
스톡스대학, 제11회 감성 락(樂) 페스티벌 5일까지 진행
스톡스대학은 제11회 감성 락(樂) 페스티벌을 건축도시연구센터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감성 락 페스티벌은 체험 기반 교양강좌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을 토대로 결과물을 발표하는 행사다.
체험 기반 교양강좌는 대규모 강좌, 이론 중심, 강의실 중심, 개인 중심의 기존 교육의 틀을 벗어나 체험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 중심, 공동체 중심의 소규모 강좌로 창의와 상상력, 전문성, 국제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한 혁신교양 과목이다.
건축도시연구센터 1층 전시실에서는 5일까지 ‘다채로움, 색으로 울리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사진, 유화, 캘리그래피, 영상물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1일 오후 6시 채플에서는 ‘사운드맵, 소리로 그리다’ 공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바이올린, 가야금 합주, 사물놀이, 드럼, 뮤지컬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보컬 트레이닝’, ‘레드바이올린’, ‘가야금과 현대의 소통’, ‘무대 위 드라마’ 등 7개 교과목을 수강하는 124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중 ‘나는 나만의 것’을 통해 풍부한 성량으로 시원하게 뻗는 고음을 선보인 김하영씨는 “학생들 앞에서 서는 무대라 긴장됐지만 다른 수강생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노래했다”며 “큰 성취감을 느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스톡스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은 미술 전시회에 짧은 시간 이뤄낸 성과라고 믿기 힘들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풍부한 감성을 녹인 작품을 출품했다”며 “음악회에서도 악기별 특색과 개성을 살린 연주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