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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물들이는 목원의 관악 선율’

작성자홍** 등록일2022.10.24 조회수294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목원대 관현악·작곡학부 학생 등이 정기연주회를 하는 모습.
<사진설명 :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목원대 관현악·작곡학부 학생 등이 정기연주회를 하는 모습.>

 

목원대 관현악·작곡학부, 26일 대학 콘서트홀서 관악 정기연주회


목원대학교는 관현악·작곡학부 학생들의 정기연주회를 26일 오후 7시 대학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관현악·작곡학부는 매년 관현악 정기연주회를 2번 열고, 현악 정기연주회와 관악 정기연주회를 1번씩 진행한다.

관현악·작곡학부 1~4학년 학생 62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땀과 열정으로 갈고닦은 학생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다.

학생들은 박대진 관현악·작곡학부 교수의 지휘로 스티븐 라이네케(Steven Reineke) 작곡의 ‘자유의 초상’(Portrait of Freedom)·‘필라투스:용의 산’(Pilatus: Mountain of Dragons), 버트 애퍼몬트(Bert Appermont) 작곡의 ‘트롬본의 색상’(Colors for Trombone), 벤자민 여(Benjamin Yeo) 작곡의 ‘곤드와나의 휴식기’(At the Break Of Gondwana), 사토시 야기사와(Satoshi Yagisawa) 작곡의 ‘서풍에 흔들리는’(Swaying in the West Wind), ‘야콥 데 한’(Jacob de Haan)의 다코타(Dakota) 등을 연주한다.

관객은 금관의 박진감 넘치는 매력과 목관의 청아하고 섬세한 음색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 방역 완화에 따라 재학생은 물론 외부인의 입장을 허용했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민표 관현악·작곡학부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관현악·작곡학부는 관악 정기연주회를 통해 매년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고 있다”며 “관객들은 관악합주의 힘차고 웅장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