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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감리교회 신현구 목사, 선교조각공원 조성기금 1000만원 기탁
대전 유성감리교회 신현구 담임목사가 우리 대학에 선교조각공원 조성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우리 대학은 교정에 예수님의 사역을 조각으로 구현한 선교조각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선교조각공원에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예술성을 갖춘 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신현구 목사는 “유성교회는 대전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교회로서 감리교회에서 세운 목원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성도들이 사순절 기간 목원대 선교조각공원 조성을 위해 기도했고, 특별헌금도 참여해 10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원대 선교조각공원이 학원선교는 물론 지역선교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희망한다”며 “목원대가 대전·세종·충남으로 연결되는 중부권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열방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권혁대 총장은 “목원대와 가까운 곳에 있는 유성교회가 선교조각공원을 위해 기도해주고 특별헌금까지 참여해 줘 감사한 마음”며 “목원대는 선교조각공원을 비롯한 학교 시설을 교회에서 신앙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최초의 감리교회인 유성감리교회는 1907년 4월 2일 설립돼 올해로 11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신현구 목사는 2016년 2월 유성감리교회 제3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유성을 복음의 성지로’라는 표어 아래 뜨겁게 기도하며 부흥의 새역사를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