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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의학·생물학·화학 등 과학분야 전반 활용 최신 백과사전”
제약공학과 송양헌 교수 참여 ‘헤테리고리화학 총서 Ⅳ’ 출간
우리 대학 제약공학과 송양헌 교수(사진)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헤테로고리화학 총서 Ⅳ’(Comprehensive Heterocyclic Chemistry Ⅳ)가 최근 출간됐다.
송양헌 교수는 의학·과학분야 전문 네덜란드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 측의 요청으로 해당 서적의 공동집필에 참여했다.
이 책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데이비드 블랙 교수와 벨기에 겐트대학교 크리스티안 스티븐스 교수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화학분야 저명 과학자들이 ‘헤테로고리 화합물’(heterocyclic compound)에 관련된 최신 연구내용을 공동으로 집필하는 식으로 저술됐다.
국내 과학자 중에는 송양헌 교수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헤테로고리 화합물은 탄소고리 화합물에 헤테로원자가 포함된 화합물을 의미한다.
헤테로고리 연구는 현대인이 겪는 여러 대사질환과 코로나19나 암 등의 치료제 등에 기본골격을 이루는 물질에 관한 것으로 새로운 화합물들은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열쇠로 여겨지는 물질이기도 하다.
이 책은 헤테로고리(heterocyclic ring) 관련 최신 연구내용을 세계적인 학자와 실무자가들이 직접 소개하고 있어 관련 분야 과학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평가받는다.
송양헌 교수는 ‘세고리가 융합된 헤테로고리 5-6-5’(Three Heterocyclic Rings Fused 5-6-5)라는 제목으로 주제 분야를 단독으로 저술했다.
송양헌 교수는 “이 책은 최신 연구내용이 포함된 방대한 참고서적으로 의약, 생물학, 화학, 재료공학 등에서 매우 다양하고 유용하게 활용될 일종의 백과사전”이라고 말했다.
송양헌 교수는 국제저널인 ‘헤테로고리 레터’의 편집위원(editorial board)으로 그동안 캐나다와 미국 대학 및 해외 제약사 등과 함께 다양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대사질환과 뇌졸중 치료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단 국내기업 연구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