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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했던 일상의 소중함 담아” 정황래 교수, 공주국제미술제 부스개인전

작성자홍** 등록일2021.10.28 조회수276

정황래 교수의 한국화 산수여행 시리즈.
<사진설명 : 정황래 교수의 한국화 산수여행 시리즈.>

 

“평온했던 일상의 소중함 담아” 정황래 교수, 공주국제미술제 부스개인전


우리 미술디자인대학 한국화전공 정황래 교수가 다음 달 30일까지 충남 공주시 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공주국제미술제에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2004년부터 18년째 열리고 있는 공주국제미술제는 국제 교류를 통한 지역 미술의 활성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화 격차 완화 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색 이야기’를 주제로 여는 올해 미술제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프랑스, 그리스, 러시아 등 8개국 5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정황래 교수는 이번 미술제에서 산수여행 시리즈로 제작한 ‘떠나간 시간-마음은 머물고’를 주제로 청록색 중심의 이상적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는 작품 10여점을 전시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일상에서 느끼는 심적 요인을 작품에 담았다.

이전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산수여행 기억의 잔상을 화면에 재구성한 것들이다.

정황래 교수는 “작품 속에 일상을 벗어나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라며 “푸른 바다에 일렁이는 파도, 바위섬 위 작은 쉼의 공간, 이들을 마주하는 정자와 소나무를 통해 자유로운 일상의 소중함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