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사진설명 : 지난 7월29일 목원대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미국 연합신학대학원(UTS)와 목원대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설명 : 지난 8월5일 목원대를 방문한 미국 연합감리회 볼티모어워싱턴연회 방한단 모습.>
목원대, 미국 연합신학대학원·볼티모어워싱턴연회와 업무협약 등 교류협력
목원대학교가 미국 연합신학대학원(UTS, United Theological Seminary), 연합감리회 볼티모어워싱턴연회(Baltimore-Washington Annual Conference)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목원대 국제협력처는 상호협력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29일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에는 UTS 켄트 밀라드(Ken Millard) 총장과 신윤선 국제학생 담당교수, 전석재 한국어프로그램 담당교수 등이 참석했다.
UTS는 비행기를 발명한 것으로 유명한 라이트 형제의 아버지인 밀톤 라이트 감독이 설립한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신학교로 오하이오주에 소재하고 있다.
목원대는 UTS와 상호협력과 연구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고, 향후 실제적이고 발전적인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밀라드 총장은 “한국의 명문사학인 목원대와 교류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학문적이고 행정적인 교류를 활성화해 양 대학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UTS와의 MOU를 시작으로 양교 간 협력을 강화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실제적 학술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UTS 방문단은 최근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과 신학관, 박물관을 등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교 곳곳을 살펴봤다.
지난달 5일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와 자매결연을 하고 목회역량 강화를 위해 교류 중인 볼티모어워싱턴연회에서 선교탐방을 위해 목원대를 방문했다.
박종우 목사를 단장으로 총 8명의 UMC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로 구성된 방한단은 감리교 목회자 양성과 학원 선교에 중심 역할을 하는 목원대와 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이들은 미국 선교사와의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선교의 현장을 체험했다.
함께한 남부연회 국제교류협력위원장 이세희 목사는 박물관을 방문해 “70년 전 스톡스 목사로부터 시작된 선교의 사랑과 씨앗이 오늘의 한국 감리교에 훌륭한 이바지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희학 총장은 “남부연회와 자매결연을 한 볼티모어워싱턴연회의 방문단을 환영한다”며 “한국에서의 일정이 뜻깊은 여정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어 “목원대는 미국감리교선교사인 아펜젤러 선교사와 스톡스 선교사의 신앙 정신이 깊이 간직된 곳”이라며 “지금도 한국 학원선교와 신학생 양성에 헌신하는 대학이기 때문에 방문단의 한국 방문 중에 큰 기념이 될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방한단은 리모델링을 마친 도서관과 신학관, 기독교 역사박물관, 목원대 70주년 역사 기념관, 사애리시 선교사 기념관 등을 돌아보며 역사와 전통이 깃든 다양한 유물들을 살펴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