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대 총장 “RIS 협력 통해 국가발전 이끌 것”
<사진설명 : 27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박병석 국회의장·지역대학 총장 간담회 장면. 권혁대 총장은 이날 진행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 “RIS 협력 통해 국가발전 이끌 것”
박병석 국회의장·지역대학 총장 간담회서 국가경쟁력 선도 의지 밝혀
권혁대 총장은 27일 “지역대학들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공동으로 인재를 양성하며 국가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이날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박병석 국회의장·지역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RIS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이렇게 말했다.
RIS는 지역혁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대학, 기업·연구소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우수기업 등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세종시·충남도와 우리 대학을 포함한 충청권 대학 24곳, 혁신기관 63곳, 기업 81곳 등으로 구성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 5월 RIS에 선정됐다.
우리 대학 등은 지역의 핵심 산업인 모빌리티 분야 공유대학 등을 추진한다.
공유대학은 학생들이 1~2학년을 대학별 교육과정으로 이수한 뒤 3~4학년을 지역혁신기관과 공동으로 만든 공유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고 복수학위를 취득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공유대학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지역혁신기관 등에 우선 취업하게 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권혁대 총장은 “RIS를 통해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지역 산업계 역시 우수 인재를 채용하며, 지자체는 우수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라며 “박병석 국회의장께서 지역대학을 위해 응원하고 지지해준 덕”이라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가 차원의 큰 틀로 봤을 때도 지역발전은 필요했다”라며 “대전 출신 정치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권혁대 총장, 윤여표 대전대 총장, 김선재 배재대 총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광섭 한남대 총장, 최병욱 한밭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