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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생들의 창작뮤지컬 ‘버킷리스트’…제9회 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 무대 올라
우리 음악대학 학생들의 창작뮤지컬 <버킷리스트>가 제9회 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 무대에 올랐다.
우리 음악대학은 성악·뮤지컬학부와 관현악·작곡학부 학생들이 협업해 만든 창작뮤지컬 <버킷리스트>가 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 작품공모에 선정돼 지난 21일 대전 아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공모로 진행한 이번 연극제에는 총 19개 작품이 지원해 우리 대학 학생 등이 출품한 10개 작품이 공연작으로 선정됐다.
음악대학 작곡전공, 뮤지컬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뮤지컬팀 ‘세렌디피아’는 주인공이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시골로 떠난 뒤 버킷리스트를 달성하며 겪는 마음의 변화를 다룬 뮤지컬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세렌디피아 관계자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죽기 전 꼭 해보고 싶은 목록인 ‘버킷리스트’라는 매개체를 통해 현재 자기 삶의 속도와 방향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뮤지컬에 담았다”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르고 신선한 창작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